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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산행

예산 서원산(보덕사 코스)

산행인원 1인

서원산 473.2m 

코스(휴식시간 포함 2시간 35분): 주차장-보덕사-서원산-대문동 쉼터-내포문화숲길-상가리미륵불-주차장  

네비게이션 도착지: 충남 예산군 덕산면 가야산로 401 (내포문화숲길 예산센터)

@@@ 이번 산행은 서원산에서 대문동 쉼터를 거쳐 옥양봉을 지나 하산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대문동 쉼터에 도착해보니 옥양봉으로 진행하는 능선으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집(?)이 있는 사유지(?) 마당(?)을 통과해야만 하더이다. 밤이라 집의 정체가 무엇인지, 사유지는 맞는 것인지 알 수가 없어 다음을 기약하고 내포문화숲길로 조성해 놓은 도로를 따라 하산하였다.

대문동 쉼터까지 차로 올라 올수 있는 길이라 추후에 한번 낮에 와서 집의 정체를 확인하기로 해본다.

내포문화숲길 예산센터 주차장에 주차하고 길을 건너면 휴담가든(옥녀식당에서 이름이 바뀜)을 끼고 도로를 따라 가야산애라는 카페를 지나 보덕사 방향으로 올라간다.

보덕사에서 서원산으로 향하는 초입길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더이다. 초입 들머리 지점의 정비가 되어 있지 않아 뚫고 지나가야 하는 지점이 50미터 가량 있다.

보덕사와 관음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개울을 지나 산사면을 타고 20여미터 가까이 진행하여 능선으로 올라서면 관리되지 않은 묘지가 나타나고, 좌측을 헤치며 진행하면 오래된 산길이 나타난다.

희미하지만 분명한 산길을 따라 진행하다 보면 또 묘지가 하나 나타난다. 두번째 만난 묘지의 상단으로 진입하면 다시 서원산으로 향하는 능선으로 다다르는 산길이 나타난다. 어느 산객이 달아놓았던 오래된 리본도 보이더이다.

옥계저수지 방향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합류하는 지점에 올라 서원산으로 향하다 보면 쉴 수 있는 의자들도 설치되어 있더이다. 서원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없다. 이정표도 부러져 널부러져 있더이다. 관리가...

옥양봉 방향으로 가려면 남연군묘 방향을 따라야 한다. 중간에 대문동 쉼터라는 곳을 만나게 되고.... 산행계획을 세울때는 대문동 쉼터라는 게 있는 줄을 몰랐더이다.

대문동 쉼터에 정자가 있고... 좀더 도로를 따라 윗쪽으로 진행해 보니 민가(?)인지 모를 집이 나타나더이다. 이 곳 마당을 통과해야 옥양봉으로 갈 수 있는 것 같은 데.... 문이 있고 집에 불이 켜져 있으나, 밤이라 이곳을 지나기가 좀.... 그래서... 놀래킬 수 있을 것 같아.... 그냥 내포문화숲길 도로를 따라 하산하기로 했다.

내포문화숲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사진을 찍으라고 만들어 놓은 듯한 설치물이 있고, 마실 수는 없지만 옹달샘도 있고... 몇 군데 정자도 있더이다.

가야산교라는 것을 만들어 놓았던데... 꼭 설치를 했어야 했나하는 생각도...

상가리 미륵불을 지나... 백제미소길을 거닐어...

주차장 원점회귀. 차량회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