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인원 1인
영인산(신선봉) 364m, 깃대봉 351m, 연화봉 330m
코스(휴식시간 포함 4.5km 2시간 25분): 세심사 주차장-세심사-강청리 갈림길-영인산성 안내판-영인산성 갈림길-연화봉(시련과 영광의 탑)-깃대봉-영인산-출발원점
네비게이션 도착지: 충남 아산시 염치읍 산양리 221 (세심사)
@@@ 주말에 강원도 산행을 이틀동안 다녀온 후라서... 짧은 구간으로 골랐다. 지난 9월초에 영인산 자연휴양림 방향에서 풀코스로 다녀온 후 2번째로 영인산을 찾았다. 이번 세심사 코스는 많지 않은 탐방객이 이용하는 곳이다. 그래도 한번 다녀온 중복된 코스가 있어서인지 낯설지 않았고... 강청리 갈림길에서 영인산성 갈림길까지의 구간은 이번 처음 지나게 되었다. 영인산성 앞을 지나기만 하고, 영인산성을 거닐지는 않았다.
세심사 주차장에서 파란색 화살표를 따라 올랐고, 내려오다가 땅만보며 한눈을 팔았더니, 빨간색 화살표를 따라 바로 주차지점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주차장에 주차 후 파란색 화살표방향으로 20여미터 오르면 좌측으로 세심사, 우측으로 20여미터 진행하면 바로 "등산로"라고 크게 손글씨로 써놓은 안내판이 보인다.
"등산로"라고 된 곳으로 접어들면, 산길이 나타난다. 상태는 나쁘지 않은 길이다. 좌측에 풀이 무성한 묘를 지나 능선에 올라서면, 좌측으로 영인산으로 바로 오를 수 있지만(이정표에 표시는 없슴), 이번 산행에서는 하산길로 이용하기로 했고, 직진해 강청리 방향으로 진행하여 영인산성 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그 다음 만나게 되는 삼거리 이정표 지점에서도 영인산 정상(0.5km)으로 바로 오를 수 있지만, 닫자봉(상투봉) 방향으로 300미터를 더 진행하면, 지도상의 강청리 갈림길에서 영인산성, 산림박물관, 상투봉으로 갈 수 있는 이정표(강청리로 내려가는 표시는 없슴)를 만나게 된다.
강청리 갈림길에서 100미터 진행하면, 영인산성과 닫자봉, 상투봉으로 가는 갈림길이 다시 나타나고, 영인산성 방향으로 0.6km 더 진행하면, 영인산성 안내판이 나타난다. 영인산성 안내판은 밤이라 그런지 읽기가 버겁다. 참고로, 오래된 다른 선답자의 안내판을 가져왔다.
영인산성 안내판이 있는 계단을 오르면 영인산 정상까지 400미터이고, 영인산성을 볼 수 있다. 다음에 와보는 것으로 하고... 산림박물관 방향으로 진행!
정비된 등산로를 지나... 영인산성 갈림길에 도착하면, 곧 피게될 국화들이 즐비하게 관리되고 있다. 휴식년제로 등산로 일부 구간들이 폐쇄됨을 알리는 안내판도 있고... 정상(영인산), 시련과 영광의 탑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된다.
도로를 따라 100미터 남짓 진행하다 보면, 우측으로 "미끄럼 주의"라는 안내판이 있는 돌계단 입구로 오른다. 연화봉(시련과 영광의 탑)으로 가는 군사시설이었던 콘크리트 계단을 지나게 되고, 도로를 따라 올라도 약간 우회하듯이 연화봉으로 갈 수 있다..
콘크리트 계단을 오르는 중에, 우측으로는 나무들 틈사이로 아산시내의 야경도 살며시 보인다.
연화봉에 있는 시련과 영광의 탑 뒷편으로 도착하게 되고, 연화봉 정상석과 3.1운동 만세 시위현장임을 알리는 기념석도 보인다. 탑 앞편으로 지나면 깃대봉과 영인산 정상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가 나타나고, 의자들이 있는 쉼터가 보인다.
"산사랑" 시가 적혀 있는 쉼터를 지나 좌측으로 아산시내의 야경을 보며 깃대봉으로... 연화봉에서 깃대봉까지는 0.22km!
깃대봉 직전에 우회하는 길과 깃대봉 정상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깃대봉으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 오르고... 이정표는 철쭉 숲에 가려 잘 보이지 않고... 봄에 철쭉이 피면 완전히 뒤에는 이정표가 덮혀버릴 것 같고...
깃대봉 정상 바로 밑과 정상에서의 아산 야경 뷰는 참으로 장관이더이다. 우측으로는 저 멀리 영인산 정상이 보이고, 등뒤로는 지나온 시련과 영광의 탑이 어둠속에서 아스라히 연화봉 정상에 솟아있는 것이 보인다.
깃대봉과 영인산 정상 사이에는 6.25 전쟁의 흔적이 남아있는 군 시설물인 콘크리트 계단과 건물의 설명 안내판들이 보인다. 깃대봉에서 영인산 정상까지는 0.27km!
신성봉(영인산) 전망대가 살짝 보이는 지점의 데크계단 우측으로... 세심사 방향으로 향하는 산길의 흔적의 수국을 따라 슬며시 보인다. 데크계단을 오르면 신선봉 전망대가 나타나고.... 전망대에 올라 사방팔방 아산시내 도심야경을 즐기고... 골프장의 라이트가 환하게 켜있어 선명히 보이기도 하고...
영신산 정상을 30여미터 진행하여 다녀온 후, 유턴하여, 오를 때 보았던 신선봉 전망대 아래로 내려서는 데크계단의 좌측에 수국 옆으로 난길을 따라 세심사로 향한다. 이정표는 없지만, 하산길도 분명하게 형성되어 있다. 어느 정도 진행하면 집채만한 바위가 나타나는데.... 이름을 붙여본다. "용사의 바위" 허허... 그럴듯하네~~
영인지맥 종주하는 이가 달아놓은 "...힘내세요" 안내판이 보이고....아산구조대에서 설치해놓은 안내 말뚝... 이 말뚝을 지나서 부터 다음 말뚝이 나타날 때까지 경사가 비교적 심한 바위길의 내리막길이다. 눈과 얼음이 있다면... 아이젠이 있어야 하겠더이다.
세심사에서 올라온 첫 갈림길에서 세심사 방향으로 300미터. 내려오면서 길만 보고 오다가 좌측으로 빠져버려서... 바로 주차지점의 작은 물줄기가 흐르는 곳으로 하산완료.
차량회수. 끝
참고 사이트
https://blog.naver.com/ctsspp/223042270902
https://blog.naver.com/stonesam3/223207361494?trackingCode=nx
https://blog.naver.com/lhc5382/223511557839
https://blog.naver.com/ljjpsj/2224682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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