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칠갑산(장승공원 코스)

산행인원 1인 

백리산 236m, 금두산 277m, 삼형제봉 544m, 칠갑산 561m 

코스(휴식시간 포함 3시간 50분 9.4km): 알품스공원-백리산-금두산-삼형제봉-칠갑산-장곡사-알품스공원 

네비게이션 도착지: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77 (알품스공원) 

@@@ 이번 산행은 전날에 계획되어 있었으나, 전날 이른 오후까지 비가 내리고 날씨가 흐려 혹시나 조망이 없을 것 같아 미루고, 다음날에 진행하였다. 칠갑산을 오르는 여러 코스들 중에서 칠갑산 장승공원 근처의 알품스공원에서 시작하여 백리산으로 오르는 코스를 이용하였다.

칠갑산 장승공원 맞은편에 있는 알품스공원 옆의 장곡3주차장에 주차후 산행을 시작하였다.

주차후 초입 들머리의 계단을 오르면 백리산으로 향한다. 계단을 다 오르고 얼마가지 않아 백리산 정상이다. 정상석은 없다. 탐방로 안내도가 있고 현위치로 백리산 정상임을 확인할 수 있다. 들머리에서 백리산까지 15분 남짓 소요된다.

완만한 경사를 따라 쭈-욱 진행하면 금두산에 도착한다. 금두산 정상에도 정상석은 없고, 탐방로 안내도의 현위치를 확인하면 되며, 산객이 달아놓은 리본과 코팅지에 금두산 표시가 있다. 평상과 의자가 간혹 보인다. 백리산에서 금두산까지 25분남짓 소요된다.

금두산에서 삼형제봉까지 약 1시간가량 소요된다. 정비는 잘되어 있고, 쉴수 있는 평상과 의자들이 설치되어 있기도 하다. 삼형제봉에는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다.

삼형제봉을 0.5km남겨놓은 고개에 까치내마을 휴양관에서 올라오는 구간이 폐쇄되어 있다는 안내판이 있다. 길은 분명하게 남아 있어 폐쇄한지 얼마되지 않아보인다.

삼형제봉에서 칠갑산 정상까지는 1.3km, 35분 가까이...

칠갑산 정상을 0.5km 남겨놓은 지점부터 경사도가 약간씩 높아지기 시작한다. 정상을 0.2km 남겨 놓은 장곡사 갈림길을 만나게 되고, 정상을 다녀온 후 이 지점에서 장곡사로 향하면 된다. 정상 바로 직전에 평상이 여러개 놓여 있는 쉼터가 있다.

칠갑산 정상. 전망이 트여있긴 했으나, 자란 나무들로 아쉽게 일부 가려져 있다. 4일 뒤면 추석 한가위이다. 달이 차고 있고... 정상에는 3군데에서 올라오는 이정표가 있다. 제단도 설치되어 있더이다. 정상석에 붙어있는 사마귀 곤충과 잠시 놀았다. 유턴하여 장곡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장곡사 갈림길에서 100여미터 남짓 지점에 "칠갑산 아흔아홉골" 촬영장소의 전망데크가 있다.

장곡사까지 하산길도 잘 정비되어 있다. 어느 정도 하산 속도를 낼 수 있다. 장곡사를 0.3km를 남겨놓은 지점에서 거북바위로 가보라는 안내판이 있는데.... 아래로 내려가면 보이는 줄 알았으나.... 없더라... 그래서 결국은 들르지 않은 것이 되었다.

장곡사로 내려서는 지점 100미터 정도 구간을 새로 정비한 듯 보인다. 네이버 지도상의 경로와는 약간 다른 것으로 보아.... 늦은 밤 장곡사에 개란 놈이 짖어대고... 조용히 경내의 옆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출발원점

차량회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