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토성산-안락산(수철저수지 코스)

산행인원 1인 

토성산 406.2m, 안락산 425m 

코스(휴식시간 포함 2시간 55분): 수철리 마을회관-수철리 364-18-사방댐-수철저수지 갈림길-토성산-안락산-수철리 보건진료소-출발원점

네비게이션 도착지: 충남 예산군 예산읍 수철길 364-2 혹은 충남 예산군 예산읍 수철길 378-2 (수철리 마을회관) 

수철리 마을회관 혹은 근처에 주차 후 산행을 시작하면 된다. 수철길 364-18 민가 주택까지 도로를 따라 진행 후, 우측으로 틀어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한옥 스타일의 민가가 나타난다. 소를 키우는 민가인것 같더이다. 문도 달려있고, 출입을 막기위해 굵은 파이프를 걸어놓기도 했지만, 통과하여 사방댐을 지나 계곡을 건너면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국가지점번호 안내판도 보인다. 수철저수지 갈림길까지 길은 양호하다. 멧돼지 주의 알림판!

금오산 1-20 국가지점번호 안내판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틀어 토성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이 봉우리에는 쉬어가라고 의자도 준비되어 있고... 토성산 정상석은 네이버 지도상의 토성봉의 위치와는 다르다. 토성산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에도 쉬어가라고 의자가.... 조망은 없다.

네이버 지도상의 토성봉을 100여미터 남겨 놓은 지점에 예산향교와 안락산 1.0km로 향하는 이정표가 있다. 능선을 따르다 집채만한 바위가 눈에 띄고... 안락산으로 향하는 능선의 우측 산을 파헤쳐 돌을 캐내는 작업을 이 밤중에도 하나 보더이다. 시끄러운 굉음과 포크레인 소리들인지 차량소리와 뒤엉켜 들린다. 하...

안락산 정상에서의 조망도 없다. 다음 능선을 따라 하산을 해야 하는데.... 국가지점번호 안내판 뒤로 능선을 따라야 하는데... 풀들이 무성하다. 하지만 몇 발자국 옮겨 능선으로 접어들면 길은 분명하게 보인다.

안락산 정상에서 10분정도 300여미터 남짓 진행하고 난후 좌측으로 틀어야 한다. 좌측으로 산사면을 타고 가는 희미하지만 분명해보이는 길로 틀어 따라가면, 하산하는 능선길을 만나게 된다. "능선주의"지점까지는 그런데로 비교적 길의 상태가 양호하다.

지도상 "능선주의" 지점을 통과하여 100여미터 진행한 후 부터는 길의 흔적이 희미해지기 시작한다. 밤길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여하튼 계획한 노란색 점선구간으로 하산완료해야 하나 파란색 구간을 통과해야만 했다. 산행을 계획할 때부터 하산길이 거칠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파란 점선구간을 따라 좌측의 계곡으로 내려서니.... 수로를 정비한 지점이 나오더라. 수로를 건너면 수렛길이 나타나는데... 사용한지 너무 오래되서인지.... 키를 넘는 잡풀과 잡나무가 뒤엉켜 있어 여기서부터 약 50여미터는 그야말로 무장공비가 침투하듯이 뚫고 지나가야 했다. 허허허 그렇게 거칠게 진행하고 나면 도로가 나타난다.

수철리 보건진료소 앞을 지나 출발원점 회귀. 수철저수지 너머로 덕봉산 자락이 어둠에 그려진다.

차량회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