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인원 1인
귀골문퉁이산 435m, 금봉산 503m, 담봉 561.5m, 송인산 591m, 쪽지봉 596.5m, 칠보산 552.9m
네비게이션 도착지: 충청북도 괴산군 청안면 장암로5길 31-4
코스(휴식시간 포함 4시간 20분): 네비 도착지-귀골문퉁이산-금봉산-담봉-송인산-장자분맥분기점(596.5봉, 쪽지봉)-너덕재(425m)-칠보산
@@@ 네비 도착지 근처에 주차 후 산행을 시작했다. 마땅한 주차 공간이 없으니, 적당한 곳을 잘 찾아야 한다.
@@@ 이번 산행의 하이라이트는 묘지2에서의 마지막 하산 구간(25분 소요)이었다. 벌목지에 어린 수령의 소나무가 심어져 있었는데, 잡풀들이 사람 키만한 소나무들을 거의 덮어 버린 곳도 있었다. 밤 9시를 막 넘겨버린 시간에 묘지2에 도착했고... 잡풀이 자란 벌목지를 건너기가 정말... 으악 소리가 절로 나더이다. "아까 그 좋은 길(빨간색 점선 구간)로 내려갔어야나..."하는 생각이 스치듯 지나가고... 어찌어찌 하산은 완료했다. (빨간 점선 하산 구간도 완전히 확인된 길은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 괴산에는 칠보산이 두개 있다.
https://baweson-jincheon.tistory.com/86
가족묘지 좌측으로 올라 묘지 상단의 능선으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산길을 만나게 된다.
귀골문퉁이산을 거쳐, 금봉산, 담봉, 송인산, 쪽지봉(장자분맥 분기점)까지 진행하는 데 무리는 없다. 능선을 따라 쭈~욱...
쪽지봉(장자분맥 분기점)에서 칠보산까지 1.6km이고, 이 구간은 한남금북정맥의 일부 구간이라서 그런지.... 길의 상태는 매우 양호하고 이정표도 잘 되어있다.
칠보산 정상이 가까워질 때 즈음 나무들 사이로 해는 저 멀리 산을 넘어가고 있더이다. 출발 들머리인 가족묘에서부터 칠보산 정상까지 2시간 20분 소요되었다.
칠보산에서 잠시 휴식과 간식을 취한 후 금줄을 넘어 하산을 하기 위한 능선으로 접어들어야 한다. 묘지1까지 가는 동안에 삼볼바위가 있는 지점이 있는데 어두워진 뒤라 올라보지는 못했다. 다른 선답자의 기록에는 삼볼바위에서의 조망이 볼 만하다던데... 칠보산 정상에서 묘지2지점까지 1시간 35분 소요
묘지1지점에서 우측 능선으로 뚜렷한 길(빨간색 점선 구간)이 있어 잠시 접어 들었다가... 웬지 출발원점과 거리가 있는 지점으로 내려설 것 같아.... 원래 계획했던 코스로 진행하였다. 다른 선답자도 묘지1에서 묘지2지점을 지나 하산 완료했다는 기록이 있어... 그러나 길이 있다가 없어졌다를 몇번 반복하더니 묘지2지점에 도착해서... 앞을 보니 벌목지에 어린 수령의 소나무들이 있더이다. 과거 언젠가...이런 벌목지와 유사한 곳을 밤에 하산했던 경험이 있어 대략 방향을 잡고 내려섰다. 그러나... 처참한 하산 마지막 구간이 되고 말았더이다.... 이런걸 "쓰레기 같은 길???" 으~으~ 이건 길도 아니고.... 잡풀은 허리까지 우거져있고... "6.25피난길" 같은 막산이라고 해야 하나....
산행기록을 하면서 다시 위성지도를 보니....어두운 상황이 아니었더라면 내려서기 편한 곳을 찾아 볼 수 있었을 것 같기는 했다. 위성지도상 좌측으로 길의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여튼 어찌어찌 하산 완료. 차량회수 끝. (묘지1~묘지2 지점까지 10분 정도, 묘지2~도로까지 20분, 도로에서 출발원점까지 5분)
https://josang10.tistory.com/11740160
https://blog.naver.com/yuds4660/222694943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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