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칠성 칠보산(떡바위 코스)

산행인원 5인 

해발 779m 

코스(휴식시간 포한 4시간 45분 9.6km): 떡바위 입구-시루떡바위-청석재-칠보산-활목재-절말-쌍곡폭포-절말교-출발원점

네비게이션 도착지: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쌍곡로 572(송림펜션, 떡바위) 

@@@ 이번 괴산의 칠성면에 있는 칠보산은 지난 구봉능선 코스를 다녀온 후로... 두번째로 찾았다. 단풍이 절정인 시기이지만, 여기 칠보산은 그리 단풍이 아릿답지가 않더이다. 기후 이상으로 단풍도 물들기 전에 떨어져버린 낙엽들이 많아서 인지.... 단풍 산행을 찾는 이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단풍이 절정인 시기 치고는 그리 많지 않은 산객들이 다녀가고 있었고..... 그래도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는 산만한 곳이 없다. 어느 산이건 간에...

네비게이션 도착지 근저의 도로 주변에 적당한 공터에 주차후, 떡바위 입구에서 데크를 따라 계곡을 건너면서 산행이 시작된다. 2.1km를 쭈욱 오른다.

청석재에 다다르면, 칠보산 정상을 0.6km 남겨두고 능선에 합류하게 된다. 각연사 방향으로 다녀올 수 있다. 청석재에 다다르기 전에 시루떡바위가 있는데... 그냥 지나쳤다. 정리하면서 되새겨보니, 조금 나이드신 여성 산객들이 왁작지껄하며 사진을 찍던 자리였던가 보다.... 허허허

칠보산 정상. 우측으로 틀어 10여미터 남짓 걸어가면, 넓다란 조망터가 나타난다.

절말 방향으로 데크를 따라 내려선다.

기후 이상때문인지.... 단풍이 그렇게 멋찌게 들지는 않았더이다. 단풍이 물들기 전에 떨어져버린 낙엽들이 많은 것을 보니.... 하지만, 단풍이 물든  쌍곡계곡과 그 계곡의 물소리가 모든 것을 잊게 한다.

장성봉 갈림길이 나타난다. 여기를 따르면 시묘살이계곡-막장봉-장성봉까지 갈 수 있다.(네이버지도에는 스무살이계곡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선답자들의 지도들에는 시묘살이계곡으로 표기되어 있슴) 언제 한번 올 기회가 있을려나... 이 지점에서 몇분 걸어내려가면 데크다리를 건너자 마자... 예전에 이용하던 장성봉 갈림길의 흔적이 보인다. 설치물들이 일부 남아 있고....

쌍곡폭포의 세찬 물소리와 바위 절벽을 감상하고.... 사뿐 사뿐 발걸음으로 떡바위까지 나머지 길을 간다. 절말교에서 떡바위까지 약 1km를 15분여정도 517번 국도를 따라 걸어가면 출발 원점.

차량회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