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광덕산-몽각산-만뢰지맥 일부구간(504.7m봉-482.8m봉)(관성1리 코스)

산행인원 1인 

광덕산: 297.7m, 몽각산 398.2m 

네비게이션 도착지: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관성1길 51 (관성1리 노인정) 

코스(휴식시간등 포함 5시간 35분): 관성1리 노인정- 광덕산-몽각산-만뢰지맥 일부(504.7m봉-482.8봉)-아우내 관광농원 캠핑장-관성3리-출발원점

@@@ 이번 산행은 지난 동성산-광덕산 구간과 북면산(멧돌봉)-482.8m봉 전 연결지점까지 구간을 이어주는 만뢰 독립종주 구간의 연결 산행이었다. 

광덕산-몽각산: 1시간 5분, 몽각산- 504.7m봉: 1시간 10분, 504.7m봉-482.8m봉: 50분 (광덕산-482.8m봉까지 3시간 5분)

하산코스중 임도를 만나고 아우내 관광농원 캠핑장까지 15분, 이 캠핑장에서 관성3리를 지나 출발원점까지 도로를 따라 55분

이번 산행의 유의구간은 하산코스였다. 여러 하산코스를 지도상에 그려놓고 산행해야 했고, 산행당시에 예상 하산지점은 예측 지점중에 있었으나, 하산코스로 예측했던 코스는 모두 불발이고 현장에서 결정해야만 했다.

동성산-광덕산 구간 : https://baweson-jincheon.tistory.com/78

천안 동성산-광덕산(도원교 코스)

북면산(멧돌봉)-482.8m봉 전 연결지점까지 구간 : https://baweson-jincheon.tistory.com/77

원점회귀 연계산행(천안 삼성산-북면산(멧돌봉)-만뢰지맥 일부구간 : 봉항2리 코스)

@@@ 광덕산으로 오르는 초입 들머리는 동성산-광덕산 구간에서 하산했던 코스(관성1리 노인정에 주차하고 출발하는 코스)를 따라 올랐다. 도로를 따라 약 25분 가까이 올라가면, 나무 그늘이 형성된 큰 나무가 있는 뒷쪽을 따라 밭을 가로질러 조그마한 산길이 보인다. 이 산길을 따라 오르면(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묘지가 나타나고, 묘지 상단으로 능선으로 거친 길을 지나면, 광덕산에서 진행되는 흔적이 뚜렷한 산길을 만나게 된다.

흔적이 뚜렸한 능선에 올라 우측으로 틀어 광덕산을 다녀온 후 다시 유턴하여, 몽각산으로 향한다. 몽각산으로 향하는 동안 몇 번의 송전철탑과 묘지(관리가 전혀 되지 않은 묘지)를 만나는 데, 묘지 상단에서 능선길로 찾아 들어가야 한다. 수풀이 우겨져서 능선으로 들어가는 부분이 가려져 있을 수 있다. 바위손 산악 리본으로 표시는 해두었다.

몽각산을 700여미터 남짓 남겨두고 관성3리와 행암리를 넘나드는 고갯길 안부가 나타난다. 여기를 가로질러 몽각산으로 500여미터 향하면, 임도를 만나게 된다. 이 임도를 따라 몽각산 정상 20여미터 전에 있는 산불감시 카메라 철탑이 나타난다.

이제 만뢰지맥을 접선하러 진행한다. 나무들 사이로 저물어 가는 해가 살며시 보인다.  몽각산에서 만뢰지맥 접선 구간까지 가는 동안에 송전철탑을 따라 왕래하는 임도(빨간색 점선)를 만나게 된다. 이 임도와 능선을 왔다 갔다 해야하므로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임도만을 따라 가다가는 만뢰지맥을 만나지 못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두번째 빨간색 점선구간의 임도는 초반부에서 능선을 지나 다시 임도와 만나게 진행할 수도 있다. 그냥 임도로 쭈욱 진행해도 주의지점2의 송전철탑까지 진행가능하다.

특히 몽각산 정상을 지나 만나게 되는 첫 송전철탑을 지나고 20여미터 지점(주의지점1)에서 우측 능선으로 들어서야 한다. 여기를 지나치면 만뢰지맥 접선 경로에서 벗어나게 된다.

마지막 만뢰지맥과 만나기 직전의 송전철탑 앞의 임도(주의지점2)에서 송전철탑 밑을 지나 능선으로 접근하고 비교적 경사가 있는 오르막을 100여미터 오르면 만뢰지맥 504.7봉을 만나게 된다.

504.7m봉에서 482.8m봉까지 만뢰지맥 구간을 진행한다. 482.8m봉에서 100여미터 남짓 진행하면, 지난번 북면산(멧돌봉)을 거쳐 진행했던 만뢰지맥 구간에서 하산했던 연결지점까지 확인하고 유턴하여 오늘 하산하게 될 봉우리까지 되돌아 왔다.

만뢰산 정상을 4.04km 남겨 놓았다는 이정표가 있는 지점이 이번 산행의 하산하게 될 봉우리이다. 바로 앞에 송전철탑까지 약하게 난 흔적의 길을 따라 걸어가면 된다. 송전철탑 직전에 좌측으로 틀어 내려가는 산길을 따라 쭈욱 400여미터 남짓 내려가면 임도를 만나게 된다. 

이 임도에서 우측으로 틀어 아우내 관광농원 캠핑장까지 내려간 후, 도로를 따라 관성3리를 지나 출발원점까지 하산완료. 이번 산행에서는 조망이 없었다. 도로를 걷는 동안 밤하늘과 맞닿아 있는 산그리메를 몇번이고 보게 되더이다.

차량회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