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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산행

원점회귀 연계산행(천안 삼성산-북면산(멧돌봉)-만뢰지맥 일부구간 : 봉항2리 코스)

산행인원 1인 

삼성산:431.0m, 북면산(멧돌봉): 471.9m

코스(휴식시간 포함 5시간 07분): 봉항2리 삼성농장-삼성산-북면산-돌목이고개-445.4m봉-489.7m봉-483.3m봉 직전 갈림길-봉항2리-출발월점

구간별 소요시간: 출발원점-삼성산: 1시간 10분, 삼성산-북면산: 45분, 북면산-445.4m봉: 40분, 445.4m봉-489.7m봉: 55분, 489.7m봉-하산 갈림길(483.3m봉 직전): 32분, 하산 갈림길에서-출발원점: 55분 (489.7m봉에서 하산 갈림길(483.3m봉 직전)까지는 약간의 오르막 내리막으로 속도감있는 진행이 가능하다.)

네비게이션 도착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봉항2길 214-11 (들머리에 인접된 삼성농장 주소)

@@@ 산행 전날 회사 동료들과 회식하느라 과음을 한 관계로 컨디션이 메롱으로 그리 좋지 않아, 삼성산으로 오르는 코스만 다녀올 계획이었고, 진행해보고 컨디션이 괜찮다 판단되면 북면산을 거쳐 만뢰지맥 일부구간을 진행하여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계획했다. 이번 산행구간은 만뢰 독립종주 이어가기 일환중 하나의 구간이기도 하다.

네비 도착지 근처의 공터에 주차하고 삼성농장이라는 옆 비포장 도로를 따라 오르면 된다. 200여미터 진행하면 사방댐이 있고, 그곳에서 좌측으로 묘지가 있는 상단 능선을 따라 오른다. 임도를 만나는 구간(지도상 빨간 점선 구간)까지는 잡나무나 잡풀은 없지만, 경사가 조금 있고, 형성된 산길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진행가능하다.

중간에 명당자리로 보이는 단장한지 얼마 안되는 묘지가 하나 더 나타나고, 다시 묘지 상단 능선으로 올라....임도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100여미터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좌측에 능선을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경사가 좀있는 오르막을 약 20여미터 오르면 능선과 만나게 된다. 이 지점(바위손 산악 리본 달아놓았음)을 찾느라 임도를 올라갔다.... 내려갔다...  시간을 좀 썼다. 임도에서 바라본 조망이 참으로 상쾌하고 청명한 장면이긴 하더이다....

능선을 따라 쭈욱 진행하면 삼성산에 도착한다. 지나번 북면산-삼성산-개죽산 산행에서 다녀간 흔적이 있다. 이정표상의 병천면 봉항리 방향에서 올라온 것이다. 이 코스의 하산 종점이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오늘 올라온 지점은 아닌 것 같다. 삼성산에서 1.74km진행하면 만뢰지맥과 만나는 작성단맥 분기점인 북면산(멧돌봉)이다.

https://baweson-jincheon.tistory.com/72

 

원점회귀 연계산행(천안 북면산(멧돌봉)-삼성산-개죽산: 양곡리 코스)

산행인원 1인 북면산(멧돌봉): 471.9m, 삼성산(431.0m), 개죽산 452.4m 코스(휴식시간 포함: 4시간 50분): 질마제 버스정류장--1시간 55분--북면산(멧돌봉)--1.39km, 40분--삼성산--1.71km, 55분--개죽산-2번 산길(1

baweson-jincheon.tistory.com

천안 개죽산. 봉황산. 작성산. 삼성산. 작성단맥 구간과 만뢰지맥 일부구간을 다니면서 산길이 산악 오토바이들에 의해서 엉망이 되고 있는 지점들이 많아 가슴이 아프터이다. 산악 바이커들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산악 오토바이들이 산에 오르는 것을 통제를 해야 합니다. 정비된 등산로마저...엉망이 되어 버렸습니다. 어디엔가는 신고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북면산에 다다를 즈음.... 이제 막 새순들이 초록이 짙어가려는 나무들 사이로 저물어 가는 해가 보인다. 지난 산행에서는 삼성산을 거쳐 개죽산(작성단맥) 방향으로 향했으나, 이번 산행은 삼성산에서 올라와 만뢰산 방향으로 향한다. 작성단맥 방향은 작성 독립종주 구간이다.

북면산에서 만뢰산 방향으로 약 600여미터 진행하면 돌목이 고개가 600미터 남았음을 알리는 이정표가 나타난다. 돌목이 고개 근처에서 약간의 조망이 트이는 지점이 있다. 남은 구간에는 조망점이 없다고 봐야 할 것이고... 정상은 만뢰산 정상을 가리킨다. 처음 오는 탐방객들은 어느 정상을 말하는 것인지 잘 모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445.4m봉을 지나고.... 489.7m봉을 지나고... 만뢰산 정상은 다녀오지 않을거고.... 483.3m봉 직전에서 우측으로 틀어 하산을 해야 한다. 하산 코스에 산길이 형성되어 있을려나.... 당분간 보탑사 방향의 이정표를 따르면 된다.

나무숲 사이로 보름인지(정리하면서 보니 전날이 보름이었네......)... 거의 꽉찬 달이 살짝 보이는 구려....

489.7m봉을 지나면서는 보탑사로 하산하지 말고, 멱수 방향으로 향해야 한다.

483.3m봉 직전에서 우측으로 틀어 하산을 해야하는 지점에서 정신줄을 놓으면 그냥 지나칠 수 있으니 주의하고....다행히 하산 코스는 산길이 잘 형성되어 있었다. 네이버 지도를 보면 송전탑들이 늘어서 있는 것으로 보아, 길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역시나.... 쭈욱 진행하고 거의 마지막 즈음에 임도를 만나면 반대변 능선에 산길로 건너가서 진행하다 마지막 송전탑 가기전에 좌측으로 틀어 수렛길인지 산길을 따라 하산하면 된다. 

도로를 따라 5-10분정도 진행하여 출발원점 회귀 차량회수 완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