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점회귀 연계산행(공주 국정봉-극정봉-부엉산:덕곡리 코스)

산행인원 1인 

국정봉 307.4m, 극정봉 421.8m, 부엉산 401.9m 

코스(휴식시간 포함 4시간 48분, 9.8km): 덕곡리 마을회관-국정봉-극정봉-머그네미 갈림길-부엉산-의자 있는 지점-출발원점 

네비게이션 도착지: 충남 공주시 유구읍 덕골길 76 (덕곡리 마을회관)

@@@ 그제 비가 와서 서울의 70%가 넘는 면적을 태운 경북 산불이 어느 정도 잡혔다 하길레..... 그동안 미루고 미루어 두었던 덕곡리 마을회관에서 금북정맥 마루금의 일부인 극정봉과 부엉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이번 산행은 들머리와 날머리에 대한 정보가 없어 미루고 미루어 두었었다. 들머리 혹은 날머리로 덕곡리 마을회관 방면에서 금북정맥을 다녀온 이들이 있기는 하였으나, 날머리 구간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 없어 고생이 예상되었던 터라서.... 하지만 막상 가보니 날머리 구간도 한 군데의 주의 지점을 제외하고는 길의 흔적이 뚜렸하여 그리 어려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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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곡리 마을회관 근처 체육시설이 있는 공터에 주차 할 수 있다. 주차 후 좌측의 마을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다리를 건너 민가 앞을 지나면 된다. 노랗게 산수유를 가꾸어 놓았더라....

민가 앞의 소로를 지나고  밭의 옆을 지난 후 수렛길에서 묘지 방향의 산 능선으로 올라야 한다. 묘지에서 어느 정도 오르면 약간은 거칠듯 말듯한 산길이 없는 능선을 잘 따라 올라 국정봉까지 진행하면 된다. 잡나무들이 많지 않아 지나 갈 만하다. 국정봉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다. 선답자들의 기록을 보면 "서래야"님이 달아 놓은 국정봉 307.4m라는 코팅지가 있던데...

국정봉에서 극정봉까지는 비교적 분명한 산길이 보인다. 국가지점번호 천방산 3-1이 있는 봉우리를 지난 다음 봉우리가 극정봉이다. 극정봉에는 국가지점번호 천방산 2-13과 삼각점이 있다. 조망은 없다.

극정봉을 수백여미터 지나면, 좌측으로 아직 덜 자란 소나무들 때문에 이번 산행의 유일한 조망이 트인 능선을 만난다.

극정봉에서 1km 진행하면, 처음으로 만나는 머그네미 이정표를 지나 부엉산까지 진행한다. 곧 진달래가 산에 지천으로 필려고 봉우리를 내밀고 있다.

금북정맥 답사자의 여기가 401.9m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달려있는 부엉산 정상이다. 정상석도 없고, 조망도 없다. 지난 탑곡리방향에서 부엉산-천방산을 찾았을 때, 다녀갔던 흔적을 남겨 놓았었다. 그 리본의 흔적을 따라 금북정맥을 벗어나서 하산하기 시작한다.

원점회귀 연계산행(공주 천방산-부엉산 : 탑곡리 코스)

리본으로 표시해 두었던 지점에서 좌측으로 틀어 능선으로 진행하면 탑곡리 방향이다. 그냥 직진하여 덕곡리 방향의 능선길을 잘 따라가면 된다. 주의지점에서 길의 흔적이 희미해져, 까딱하면 우측으로 빠져 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여 좌측으로 능선을 잘 지켜나가야 한다. 그 이후로는 길의 흔적이 뚜렸하다. 넓은 봉우리에 누군가 의자를 설치해 놓았다. 

애초의 계획은 적당한 지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덕곡리 마을회관 방향으로 내려서려 하였으나, 진행하다 보니 길이 뚜렷하여 그냥 계속 능선을 따라 진행하니 능선의 끝 지점에 밭으로 내려섰다. 마을 사람들중 누군가 이 길로 의자 있는 지점까지 자주 다녔던 것인가.....?

도로를 따라 10분 정도 출발원점. 차량회수. 끝

참고 사이트

https://tnkim56.tistory.com/2745

[2023년 1월 19일] 봉수산(아산, 극정봉 - 봉수산 - 장군봉)

https://rule11.tistory.com/819

국정봉~극정봉~명우산~절대봉(충남 공주시 유구읍, 예산군 신양면)

https://leehyojong.tistory.com/11793620.

2023.01.19. [충남山行記 189] 충남 아산 극정봉/부엉산/천방산/봉수산

https://tnkim56.tistory.com/2745

[2023년 1월 19일] 봉수산(아산, 극정봉 - 봉수산 - 장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