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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산행

괴산 남군자산-갈모봉(하관평 코스)

산행인원 1인

남군자산 872m,  갈모봉 582m

코스(약 11.5km 휴식시간 포함 7시간 30분): 하관평 경로당-삼형제바위-삼거리-남군자산(유턴)-삼거리-갈모봉-묘지(엉덩이바위)-너럭바위-제비소근처 도로-하관평 경로당(제비소근처 도로에서 하관평도로까지 약2km 남짓 도보로 30분가량)

네비게이션 도착지: 충북 괴산군 청천면 관평1길 16 (하관평 경로당) (주차가 마땅치 않음, 충북 마스코트인  고드미, 바르미..조형물 옆에 차량 2~3대 주차 가능)

@@@ 경로당 주차장에 몰래? 주차하고 하천 다리를 건너 맞은편 초록색 철망 울타리가 있는 도로로 쭈욱 200여미터 오르면 큰 나무 뒤로 물통이 있는 양갈래길에서 우측 도로로 걸어올라가면 된다.

이 물통에서부터 묘소가 있는 방향으로 약 600여미터 가까이 오르면, 마지막 묘소 직전에 우측으로 비스듬히 작은 하천 물길을 건넌다. 하천 물길을 건너 50여미터 진행하고, 산객들이 달아놓은 리본이 있는 좌측으로 틀어 계곡을 따라 쭈욱 올라가면 된다.

좌측에 계곡을 두고 간혹 나오는 바위지대들을 지나다보면 능선에 다다르게 된다. 능선에도 기이해보이는 바위가 있더이다. 앞으로 만나게 될 참으로 기이한 바위들을 예상해볼 수 있다.

이제 우측으로 틀어 능선을 따라 남군자산으로 향하면 된다. 여기서도 만나게 되는 바위들...

능선에서 뭔가 특이한 집터인지...절터인지... 여하튼 뭔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터가 보이는데.... 돌들이 놓인 모양들이... 특이해보인다.

여기에 또 바위가... 그리고 조망이 있는 너럭바위에서 잠시 머물고...

드디어 그 유명한 삼형제 바위와 꼬끼리 바위가 있는 지점에 당도했고.... 어떤게 코끼리 바위인지... 삼형제 바위인지.... 통 모르겠고... 다른 선답자들의 기록을 보고서야 대충 알게되었더이다.

오늘은 전국에 오전에 황사비(흙비)가 내린날로.... 아직도 황사가 자욱해 조망은 여엉.... 엉망이구려...

남군자산을 거의 앞두고...  옆으로 보이는 바위 낭떠러지가 보이고.... 마치 가족들이 모인 것처럼 보이는 작은 바위 모임이 보이는 지점을 지나 오르면.... 남군자산을 50미터 남겨둔 언저리 능선 삼거리에 다다른다. 남군자산을 다녀온 후 유턴하여 이 삼거리 지점에서 보람원 방향으로 향하면 된다.

남군자산 정상에서의 조망도 엉망이더이다. 유턴해서....삼거리에서 보람원 방향으로...

남군자산에서 갈모봉 사이에 로프구간이 3군데 있는데... 첫번째가 삼거리에서 얼마가지 않은 지점에 있고, 모두 거의 수직에 가까워서...눈이나 얼음이 있다면 난감한 지점일 수 있겠더이다.

여기서 50미터정도 진행하면 또 로프구간이 나온다. 두번째 로프구간에서 우측에도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로프가 있다. 여기는 사진을 담지 못했는데... 올라가서 보니 오를만 하긴 한데... 첫 출발지점에 놓여있던 썩음 썩음한 나무가 맘에 안들어서 좌측로프로 올랐다. 올라가서 조망을 즐기고... 하... 그런데 엉망인 조망...

무심히 걷다가 마주친 안중근의사 손바닥 도장 모양의 바위...

세번째 로프구간도 두번째 로프구간에서 얼마가지 않아 나타난다. 여기에도 총 3개의 로프가 매달려 있는 데 어떤것을 택해도 될 듯 했다.

내가 마음대로 이름을 붙여 본 "비스듬바위"근처에서 계곡으로 내려서버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아래 이정표가 눈에 잘 띄지 않을수 있으니.... 이 이정표에서 안부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계곡으로 내려서면 보람원으로 가버리니 조심.... 비스듬바위에서 어디로 지나가야 하나...두리번거리다...바위 옆으로 지나야 하니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고...

비스듬 바위를 지나 500여미터 남짓 진행하면 또 보람원으로 향 할수 있는 이정표 지점이 나타난다. 여기서 직진하여 능선으로 진행해야 이번 산행의 계획한 코스인 갈모봉 방향(이정표에 표시는 없다.)으로 갈 수 있다. 또 특이하게... 권총이 서있는 것 같은 조그만 바위가 나타나고...

이제 좀 조망이 트이나.... 이번 산행에서는 바위들이 차암 많다... 아직 진달래 꽃봉우리는 터트리질 못했고....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 보기도 하고...

군자치에서 보람원으로 내려가버릴수 있으니 여기서도 조심하고....군자치라는 이정표는 없고...보람원에서 설치해놓은 경고 문구판이 있으니... 선답자들의 사진을 잠시 빌려옵니다...사진을 못찍어놔서...

이제 갈모봉에 도착하니...이미 날은 완전히 어둠이 내려앉았고....

갈모봉에서 하산하는 길에는 너럭바위가 3군데를 지나게 된다. 그중에 첫번째는 횡단을 해야되고....로프는 없지만 경사가 완만해서 내려갈 만하다. 하지만 눈과 얼음이 있다면...상당히 난감할 수 있다. 

이 첫번째 너럭바위를 지나고 얼마가지 않아...묘지가 나오고...거기에 특이하게 생긴 바위 두덩이가.... 마치 엉덩이처럼..보이더이다. 이름을 "엉덩이바위"라 붙여보고... 그런데 묘지에서 엉덩이바위 덩어리 사이로 통과해서 진행하지 말고, 좌측으로 틀어 하산하였다. (그 엉덩이 바위 사이로 통과해서 진행하여도... 길은 있는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왠지하는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돌아와...묘지에서 좌측으로 틀었다.)

두번째, 세번째 너럭바위는 횡단하지 않고 옆을 지나 하산하면 된다. 도로에 도착하고 보니 주차금지, 산불조심 팻말이 붙어 있고....(엥, 이상타...)  좌측으로 틀어 출발원점으로 수십미터 진행하면, 입산금지 무시무시한 경고문이 붙어 있는 원래 제비소 출발점이 보인다.

끝.

왜... 여기를 비탐방구간으로 묶어버렸는지 알 수가 없다. 괴산의 명산이라고 책자를 만들어 홍보까지 하면서... 차라리 위험구간에 로프만 잘 걸어두어도 충분해 보이는 코스인데 말이지...  비탐방구역으로 묶어 출입금지 시키는 것이 행정상 그리 편해서 그런건가하는....마음이 들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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