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인원 1인
아가봉 541m, 옥녀봉 599m
네비도착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칠성로10길 464 (갈론펜션)
코스(9.2km 휴식시간 포함 5시간): 갈론펜션-아가봉(성재봉)-옥녀봉-갈론계곡-산막이옛길-갈론지킴터-출발원점 (어느 선답자는 4시간 걸렸다 하더이다. 연하엽구름다리를 기점으로는 10.8km 5시간 24분)
@@@ 갈론펜션 근처에 약간 넓은 1차선뿐인 도로여서 갓길? 교차점이 몇 군데 있는 데 거기에 주차하고, 갈론펜션(캠핑장)뒤의 이정표가 있는 지점에서 계곡을 건너 산행을 시작함. (정식 주차시설을 이용하려면, 연하엽구름다리 주차장과 갈론지킴터(매표소) 즈음에 있는 개인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 이번 산행에서는 산에서의 조망을 즐기기 위해 아가봉을 먼저 거쳐가는 것으로 하였다. 계곡과 갈은구곡을 먼저 즐기고 싶다면 갈론지킴터를 지나 갈론계곡으로 향하고, 옥녀봉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계곡을 건너면 아가봉까지 2.6km임을 알리는 이정표가 보인다. 여기도 속리산 국립공원 리본이 가는 길을 안내하고 있고....
좌측에 계곡을 두고 800여미터 오르고 나면, 능선으로 치고 올라가는 구간이 나타난다. 능선까지 경사가 있는 오르막을 600여미터 오르고 나면, 이제 조망점들이 늘어선 능선에 올라타게 된다. 경사 오르막을 오르는 길에는 진달래가 피어가고 있고...
능선에 올라타면...아가봉까지는 간혹 암릉구간이 있어 조망점들이 몇 군데 있더이다. 이 능선은 약 1km미터 정도 진행하면 되고, 길지는 않지만 슬랩구간도 몇 군데 있다. 이 슬랩구간은 겨울에는 얼름과 눈으로 좀 진행하는 데 난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왠만하면 겨울에는 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탁트이는 조망을 구경하고 담느라 진행이 더디고...
앞쪽으로는 이제 가게 될 옥녀봉과. 우측에 가려진 아가봉이 있을 터이고...
뒤쪽을 돌아보면 지나온 능선길이 보이고....
얼마전 다녀왔던 군자산이 동북방향의 뒤좌측으로 보이고...
어둠이 내려앉고 있고.....걷다보면 너럭바위 위에서 능선 우측으로 괴산 덕평리와 지촌리 뒤로 산무리들이 펼쳐진 산그리메를 바라본다.
어느새 아가봉이 500미터 남겨놓았고... 마치 관문같은 바위틈새를 지나....아가봉에 도착하니, 거의 어두워졌고...
아가봉에서 100미터 정도 진행하면, 이번 산행의 유일한 거의 직벽의 로프구간이 있다. 조심히 로프에 의지하고...내려선다.
옥녀봉에 도착하고....조망은 거의 없더이다.
옥녀봉에서 300여미터 내려가면... 갈론 방향의 이정표가 보이고... 좌측으로 틀어 갈록계곡을 따라 하산하면 된다. 낮이었다면, 갈론 구곡을 충분히 감상하며 하산할 수 있었을 텐데.... 그점이 좀 아쉬웠지만....
산막이 옛길을 따라 갈론 지킴터를 지나 출발원점 하산 완료. (개인 유료주차장의 비용이....) 도로가의 개나리가 만개를 앞두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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