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인원 2인
관음봉 424m, 세봉 403m
코스(휴식시간 포함 5시간 55분 7.9km): 원암마을-세봉 삼거리-세봉 갈림길-가마소 능선 일부(왕복)-세봉 갈림길- 세봉 삼거리-세봉-관음봉-재백이고개-입암마을-츨발원점
네비게이션 도착지: 전북 부안군 진서면 입암길 23 (화이트브릭 카페)
@@@ 화이트 브릭 카페 근처에 적당한 공터에 주차 후 산행을 시작했다. 직소폭포나 내소사는 몇번 다녀갔지만, 산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풍철이 좀 지난 후라서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올해 기상이변의따뜻한 가을 날씨로 인해 낮은 산들은 아직 댠풍이 남아있었다.
많은 탐방객들은 내변산 분소에서 직소폭포를 지나 재백이 고개-관음봉을 거쳐 세봉과 세봉삼거리를 지나 다시 내변산 분소로 돌아오는 코스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지만, 우리는 반대편에서 올랐다.
초입 들머리에 들어서자 마자, 아직 화려하게 남아있는 새빨갛고 알록달록한 단풍이 산길을 감싸고 있더이다.
200여미터 진행하면, 전망대가 나타난다.
세봉 삼거리까지 가는 동안에도 몇 군데의 트인 조망으로 내변산의 바위 절벽들과 어우러진 늦은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더이다. 저멀리 서해안 앞바다와 등뒤로 내변산 산자락에 감싸여 있는 내소사도 바라볼 수 있고.... 세봉 삼거리에서 가마소방향으로 향하면, 300여미터 진행하면 세봉 갈림길이 나타난다.
세봉삼거리에서 바로 관음봉 방향으로 갈 수있다 . 하지만, 우리는 가마소삼거리 방향으로 300미터 지점의세봉갈림길을 지나, 세봉 삼거리에서 800여미터 지점의 마지막 봉우리까지 3-4번의 트인 조망을 감상하며 왕복으로 다녀온 후 관음봉으로 향했다. 세봉갈림길에서는 내변산 주차장으로 향할 수 있고...
네이버지도상의 세봉으로 표기된 봉우리는 세봉 삼거리이다. 이 세봉 삼거리에서 400미터정도 관음봉방향으로 진행하면 세봉임을 알리는 이정표가 나타난다. 관음봉까지 가는 동안에 서해안 앞바다와 그 너머로 고창 선운산도 저멀리 보인다.
관음봉에서의 조망보다는 오늘 지나온 여러군데의 조망점에서의 조망이 훨씬 더 감동적이고 심지어 압도적이기까지 하더이다.
관음봉에서 직소폭포방향으로 600여미터 진행하면 관음봉 삼거리 이정표가 나타나고, 내소사로 내려갈 수 있다. 관음봉 삼거리에서 직소폭포방향으로 900여미터 진행하여 재백이고개이다. 재백이고개까지 가는 동안에서 능선의 트인 조망을 자주 만나게 된다.
재백이고개에서 직소폭포방향의 정반대 방향인 원암마을 방향으로 하산한다.
나도 이 길을 간다....
등산로를 나와 도로를 따라 약 15분 남짓 걸어 원점회귀 완료.
차량회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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