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인원 1인
석문봉 656.7m
코스(휴식시간 포함 3시간 30분): 오얏골 농장쉼터-오얏골 쉼터-오얏골 우측능선-옛 통신시설 봉우리-석문봉-오얏골-출발원점
네비게이션 도착지: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산5-104 (오얏골 농장쉼터)
@@@ 이번 산행은 오얏골에서 석문봉으로 향하는 정규탐방로의 우측의 능선을 따라 석문봉을 다녀오기로 했다. 가야봉과 석문봉의 갈림길인 오얏골 쉼터 근처에서 경사가 적은 우측 능선 방향을 선택하여 올라가면 능선을 만나고, 살짝 다져진 흔적이 희미한 능선길이 보인다. 묘지를 지나면서는 잠시 능선길의 흔적이 약해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능선길의 흔적이 좀더 선명해진다. 과거 통신시설이 있는 봉우리까지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 봉우리에서 석문봉 아래의 능선으로 합류하는 지점까지는 경사가 급해지면서 길의 흔적도 약해진다. 그다지 추천할 만한 코스는 아니다.
석문봉은 남쪽으로는 가야산으로, 북쪽으로는 일락산으로 이어지는 금북정맥의 마루금안에 들어있는 봉우리이다.
이정표와 안내판이 있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도로를 따라 500여미터 남짓 진행하면, 수렛길이 나타난다.
수렛길을 따라 또 500여미터 남짓 진행하면 오래된 이정표가 있는 지점을 지나자 마자 석문봉을 1.21km남겨 놓은 오얏골 쉼터를 만난다. 다음 산행은 이 지점에서 가야봉을 다녀올 계획을 세워본다.
오얏골 쉼터 근처에서 경사가 적은 우측 능선 방향을 선택하여 올라가면 능선과 합류하게 되고, 얼마 진행하면 묘지를 만난다. 나름 약하디 약하지만 흔적이 남아 있는 능선 산길을 따라 옛 통신시설을 해체해 놓은 잔해들이 쌓여있는 봉우리까지 진행한다. 이 옛 통신시설 봉우리에서 석문봉으로 향하는 능선과 합류하는 지점까지는 경사가 커지며 길의 흔적도 더욱 약해진다.
석문봉으로 향하는 능선과 합류하게 되면, 조망이 트인다. 가야산 정상과 석문봉 정상이 보인다. 석문봉으로 향하는 동안 사자바위를 만나게 된다. 네이버 지도상의 석문봉으로 표기된 부분에는 데크길이 설치되어 있고, 조망을 감상해 볼 수 있다.
석문봉을 다녀온 후 유턴하여 오얏골 정규코스로 하산하였다. 엇그제 내린 비로 계곡의 물줄기가 아직 시원스럽게 흐르고...
원점회귀. 차량회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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