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인원 1인, 주야간 혼합산행
황정산: 333.5m, 남산: 394m, 오봉산: 415m
네비게이션 도착지: 충북 괴산군 문광면 광덕길 58 (문광면 게이트볼장)
코스(대략 7km, 휴식시간 포함 3시간 30분): 문광면 게이트볼장-황정산-남산-오봉산 광장-오봉산-광덕리-출발 원점
@@@ 문광면 게이트볼장에 도착하면 주차장이 있어 주차 가능하다. 주차하고 맞은편을 바라보면 등로 안내판과 들머리 계단이 보인다. 좌측으로는 문광교회가 보인다.
황정산과 남산까지 등로를 정비한지 얼마되지 않은 듯하다. 선답자들의 기록을 살펴보아도 들머리부터 황정산-남산까지 야생의 길이었는데....이렇게 정비를 해놓았다니... 그런데 굳이 소나무 뿌리를 잘라가면서 계단을 만들어야 했나하는 아쉬움은 있더이다.
황정산 정상에는 정상석은 없고, 산불이 났었는지 나무 아래기둥에 검은 그으름이 쌓여있고, 죽은 나무도 몇그루 보이더이다.
잘려나간 소나무의 속살이 정비를 한지 얼마 안되었음을 짐작케한다.
남산 정상에는 팔각정이 있어 탁트인 조망이 아주 좋더이다. 이번 겨울에 무거워진 눈으로 소나무 굵은 가지가 부러져있고...
이제 오봉산으로 향한다. 남산을 내려오니 전망대 데크가 있다. 그런데 조망이 여엉~~ 아마 앞에 있는 나무의 수령이 얼마되지 않았을때 설치해놓은 듯 하다.
전망대 데크에서 100여미터 정도 진행하면 해맞이 공원으로 향하는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는 임도 끝나는 지점이다. 운동기구도 있고.... 돌탑을 어떻게 저렇게 아슬아슬하게 쌓아놨는지... 해는 넘어가고 있다. 해맞이 공원으로 향하면 된다.
해맞이 공원 방향으로 100미터 정도 올라서면 돌탑이 있는 봉우리가 나타나는데, 여기서 돌탑 너머로 직진하면 안된다. 의자가 있는 우측으로 틀어야 오봉산으로 갈 수 있다. 여기 돌탑에도 아슬아슬하게 쌓아올렸다.
우측으로 임도가 지나가고 있다. 또 약 100여미터 진행하면 임도를 만난다. 맞은편 능선으로 올라 200여미터 진행하면 오봉산 광장이 있는 임도를 다시 만나게 된다.
오봉산 광장에서 약 100여미터 남짓 진행하다가 우측 능선으로 올라야 한다. 선답자들의 흔적과 리본이 달려있다.(미처 사진을 남기지 못해서 다른 선답자의 사진으로 대체)
오봉산까지의 능선길은 이제까지 왔던 길과는 다르게 다듬어진 등로는 아니고, 선답자들이 다닌 흔적은 있는 정도이다. 오봉산으로 향하는 능선에서 도시 야경을 보면서 한숨 돌린다. 오봉산(형제봉) 정상에서의 조망은 없다.
광덕리 방향으로 향해 하산한다. 하산길을 어느정도 진행한 후부터 후반즈음까지는 길의 흔적이 뚜렸하지 않다. 눈을 크게 뜨고 찾아가면 그런데로 찾아 갈만하다. 그래도 충분히 계획한 코스를 이탈할 수 있으니, 약간의 주의는 필요하더이다.
능선이 끝나는 지점에 민가가 하나 있다. 옆으로 지나 마당을 통과해야 되니.... 혹시 주인장이 나타나면 인사를 해야 한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조용히 조용히.... 오늘은 불은 켜져 있었으나, 인기척은 없더이다.
도로를 따라 광덕3구 마을회관과 광덕3리 체육공원을 지나 출발원점 회귀 완료!
참고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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