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점회귀 연계산행(임실 오봉산-국사봉: 소모마을 1코스)
산행인원 2인
1봉 305m, 2봉 485m, 3봉 465m, 4봉 495m, 5봉 513.2m, 국사봉 475.2m
코스(휴식시간 포함 6시간 30분 9.1km): 오봉산주차장-1봉-2봉-3봉-4봉-국사봉-4봉-5봉-대모마을갈림길-주의-오봉산주차장
네비게이션 도착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 105 (오봉산주차장)
@@@ 크리스마스 산행지로 임실과 구이면의 경계에 있는 오봉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나섰다. 이왕 간 김에 붕어섬 전망이 일품인 국사봉까지 다녀왔다. 5봉에서 소모마을 방향으로 하산코스 중에 주의 지점에서 능선으로 진행하지 말고, 파란색 점선 구간을 지나 계곡으로 내려서서 하산 완료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그냥 능선으로 진행 후 마지막에 빨간색 능선 구간을 지나는 데, 길은 그런데로 보이지만.... 온갖 잡나무와 가시 덤불을 헤치며 지나야 해서 어려움이 있었다. 겨울이라 잎들이 떨어져 버린 후라서 그래도 길을 확인 할 수 있었으나, 잎들이 무성하다면 상당히 곤란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표도 있는데... 잡나무나 가시덤불을 정비했놓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더이다.
주차장에 주차 후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내려서서 .... 오봉산 2.69km 방향의 무애곡이라는 식당 쪽으로 이동한다. 무애곡 주차장 옆의 콘테이너 뒷쪽에 이정표가 보인다. 우리는 1봉 방향으로... 오봉산 방향으로 향하면 계곡을 따라 5봉으로 직행할 수 있다.
산객들이 달아놓은 리본들이 보이고... 대나무 밭의 옆에 난 다져진 등산로를 따라 능선까지 30분 가까이 오르면, 1봉까지 0.46km 남겨놓은 이정표가 나타난다.
1봉에서 2봉까지는 1.3km! 1봉에서의 조망은 없다.
뒤돌아 보면, 지나온 1봉이 보인다.
1봉에서 내려서서 고개에 다다르면, 오봉산 제1지점이라는 오래된 완산소방서장 안내판이 보인다. 앞의 틈새로 보면, 가야할 2봉까지의 능선이 보이고....
저쪽으로는 구이면이 살짝 보이고, 그 너머로 산그리메가....
2봉으로 가까워질수록 조망이 트이기 시작한다. 경사가 있기는 하지만.... 멋진 경치를 기대하며...
2봉에 가까워질 때 즈음 사방이 트인 장관을 볼 수 있더이다.
2봉에서 3봉까지는 1.2km! 저기~~~ 3봉이 보인다.
3봉에서 4봉까지는 0.65km!
4봉에서 국사봉 방향으로... 1km! 왕복한 후 다시 4봉에서 5봉으로... 붕어섬을 보러... 저기 모악산이 보인다.
마지막 수악한 계단을 오르면 국사봉! 사방이 트여 있고... 붕어섬이 장관이다. 저 멀리 강천산과 내장산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지나온 능선도 보이고...
국사봉에서 4봉을 지나 5봉으로 향한다. 5봉 근처에서 컵라면과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5봉에서는 붕어섬과 마이산, 덕유산, 강천산, 지리산들의 산무리들이 산그리메를 그린다. 아름다운 장관이 펼쳐지고....
소모마을 방향으로 하산 코스!! 능선을 따르는 중간에 계곡을 따라 소모마을로 내려서는 이정표를 2번 만나고, 이정표가 있는 대모마을 갈림길을 지나서 계곡으로 내려서는 지점에는 길은 살며시 보이지만, 이정표가 없었으며, 우리는 계속 능선을 따라 진행했다. 내리막길에 낙옆이 쌓여 있어 미끄러웠다. 지도상 빨간색 X 표시로는 내려가지 말라고 "등산로아님"이라고 알리고 있다.
지도에 표시된 "주의" 지점에서도 계곡으로 내려설 수 있었으나, 그냥 능선을 따랐다. 마지막 소모마을로 향하는 낡은 이정표를 만나다. 오봉산 방향의 화살표 방향은 떨어져 땅바닥에 너부러져 있더이다. 주워서 간신히 고정하고 사진을 찍었다.
소모마을로 내려서는 마지막 능선의 지도상 빨간 점선 구간의 약 300여미터 남짓 구간은 온갖 잡나무와 가시덤불을 헤치고 길을 따라 내려갔다. 좀 정비를 해놓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더이다. 잡나무와 가시덤불을 헤치고 나오면, 파란 점선구간을 지나 내려오는 계곡과 만나고, 이정표가 나타난다.
주차장! 하산완료! 차량회수! 끝.
참고 사이트
https://hidalmuri.tistory.com/2621
임실 오봉산 - 300대 명산(311)
오래전 보았던 붕어섬이 보고 싶었다 예전에 왔을 때는 붕어섬만 볼려고 국사봉 주차장에서 올랐었다 오늘은 오봉산을 한바퀴 돌아보고 싶었다 이왕 하늘이 파란 날 가면, 행복할 것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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