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두위봉(자뭇골 코스)

산행인원 3인 

두위봉 1470.8m 

코스(휴식시간 등 포함 7시간 17분): 자뭇골 안내도-마지막샘터-막산-임도-두위봉전망대-두위봉-민둥산역갈림길-막산-계곡-출발원점

네비게이션 도착지: 강원 정선군 남면 자뭇골길 301-4 (하얀돔펜션)

@@@ 구절리에서의 산행 첫 날이다. 네비게이션 도착지 직전에 좌측으로 틀어 300여미터 남짓 차로 이동하면, 등산 안내도가 있는 지점에 승용차 2대 주차가능한 공터에 주차하고 산행시작했다. (아니면, 네비 도착지 200여미터 남짓 남겨놓은 지점에 승용차 여러대 주차가능한 공터가 있다.) 

두위봉 전망대에는 두위산철죽비가 설치되어 있다. 이번 산행은 파란색 점선구간과 빨간색 점선구간은 정규탐방로가 아니고, 일행들의 의견을 모아 진행했던 코스이다(산길도 없는 막산 경로임). 혹시 이 기록을 보는 이가 있다면 파란색 및 빨간색 점선구간은 추천할 수 없는 코스이니 염두에 두기 바랍니다.

두위봉전망대까지 4km, 이정표에 "등산로가 아닙니다." 방향은 하산할 때 합류하게 되는 지점이었다.  샘터에서 잠시 휴식후 진행.

오르는 구간에서 파란색 점선 구간의 200미터 남짓 지점에서 새로 뚫고 있는임도를 만난다. 첫 번째 만난 임도를 가로질러 진행하고, 두번째 등산로와 만나는 임도에서 잠시 간식과 휴식을 취한 후 정규등산로를 따라  두위봉 철쭉비가 있는 전망대로 진행했다.

두위봉 전망대까지 지나는 동안에 산대나무길과 주목군락지를 지나게 된다.

두위봉 전망대와 두위봉 정상에서의 조망이 미세먼지로 멀리의 산무리들을 분명히 확인하기 어려웠다. 미세먼지가 없는 쾌청한 날이었다면 강원도의 첩첩산중 산그리메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쉬움이 있기는 했으나....

철쭉비가 있는 두위봉 전망대에서 20미터 정도 진행하면 "부산김해카르페디엠"이라는 등산단체에서 달아놓은 두위봉 정상안내판이 있는 데 그 지점은 실제 두위봉 정상이 아니다. 그 봉우리에서 400여미터 남짓 진행하면 실제 두위봉에 정상석은 없지만 "백두사랑산악회"에서 달아놓은 정상 안내판이 나타나고, 삼각점도 있다. 

두위봉 정상에서 민둥산역/도사곡휴양림 방향의 능선으로 진행하면 된다. 진행중 능선의 민둥산역갈림길에서 민둥산역방향으로 좌측으로 틀어 진행한다.

민둥산역 4.00km 남겨놓은 이정표를 지나 100여미터 진행후 좌측 파란색 점선구간으로 정규 탐방로를 이탈하여 진행하였다. 민둥산역으로 진행하는 구간도 길의 흔적으로 보아하니, 이 코스로 왕래하는 이들이 많지는 않은 것 같더이다.

계곡을 따라 진행하면 올라오던 코스의 지점과 만나게 된다. 이정표에 "등산로가 아닙니다."라는 안내판 방향의 지점과 합류하게 되고.... 이쪽 방향은 오래된 등산로였지만, 이용하지 않고 있다. 합류지점 가까이 갈수록 길의 흔적은 군데 군데 남아 있더이다.

계곡에 며칠간 내린비로 물이 많이 불었더이다. 시원한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내려가고.... 계곡물에 몇 초간 머리를 담그기도 하고...

원점회귀. 차량회수. 끝

하산 후 도로를 지나던 길에 정선에 있는 와인잔 모양의 미리내폭포라는 곳을 지났다. 이 폭포는 휘돌아 나란히 흐르는 동강의 물줄기를 가로막고 있던 바위절벽을 뚫어서 만들어진 인공폭포인데 추후에 미리내폭포라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흔치 않은 폭포다.

정선 동강의 미리내폭포

참고 사이트

https://highmt.tistory.com/16150690

[죽렴지맥 1]민둥산역-두위봉-수리재-죽렴산-마차재

https://blog.naver.com/freetree2/222545218883

21. 10. 21. 39, 40좌 민둥산, 두위봉 8자형 연계산행(민둥산, 억새, 두위봉 자뭇골)